간과하기 쉬운
당신은 죽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발버둥쳐봐야
결말을 알려준 것 같아서
충고 하나 할게요
그런건 아무런
제 소개를 해야 할 것 같군요
당신은 나를
물론, 당신이
나는 산사람에겐
간혹, 예외도 있었습니다만..
아주 오래전 일인데요
이런 원칙을
관심이 생겼었거든요
(SINGING LULLABY IN GERMAN)
리젤 메밍거에 대해서,
하지만, 그녀가
엄마
염려가 되었습니다
(PRIEST SPEAKING GERMAN)
(MOTHER SPEAKING GERMAN)
왠만하면, 네 엄만
그건 알고 있지?
다 왔다
양부모님을 소개할게
이리 와
한스 후버만입니다
하인리히입니다
하인리히예요
사내아이는 어디 있나요?
죽었어요
뭐라구요?
오는 도중에요
철로 근방에 묻었답니다
아이 두 명과 두 명치
로사, 죽은 걸
걔 엄마를
제대로 먹이지도
상황이 그랬겠지
쟤 봤죠?
불결해요
공산주의자에 대한 소문이
더럽고
들으라면 들으라죠
이리 와
가자구!
쟤, 왜 저래요?
공주님
뭘 그렇게
버릇없는 놈들
여긴 헤븐 스트리트라고 해
얼빠진 놈아!
들어가렴
자, 받아
뭐라고 말해야지?
벙어리를 데려왔나봐요
윗층으로 가자
어느 쪽일까?
저 쪽이요
네 것이란다
한스!
알았어요, 마님
(SINGING LULLABY IN GERMAN)
(PLAYING LULLABY)
사실 하나
누구도 영원히 살 순 없습니다
미안하군요
수명을 다했을 때, 당황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도움이 안 됩니다
자주 만나게 될 겁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말이죠
접근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죠
깬 적이 있었습니다
난 잘 몰랐었습니다
내 주의를 끌었죠
같이 살려고 하셨단다
이리 오렴, 리젤
양육수당을 준다고 했는데요
나무랄 순 없잖아
탓하는 거예요
씻기지도 않았잖아요!
다 사실인가봐요
멍청해요
빤히 쳐다보니?
네 집이란다
게임이나 계속할까?